이천설봉포럼 창립20년,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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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설봉포럼 창립20년,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8.09.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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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20주년 기념식, 지난 20년 돌아보며 새로운 비전 선포

이천지역 토론문화 정착과 여론 수렴을 통한 정책제안을 제시하는 시민단체로 출발했던 이천설봉포럼(회장 채재옥)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설봉포럼은 지난 12일 이천 금강웨딩홀에서 창립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설봉포럼이 걸어온 지난 20년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2028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천YMCA, 이천여주경실련, 이천환경운동연합, 이천청년회의소 등 설봉포럼과 각종 연대사업을 전개했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이천스트링스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문석 설봉포럼 5대회장은 설봉포럼이 걸어 온 길을 파워포인트로 만들고 역대 회장들의 활약상을 사진으로 보여줌으로써 설봉포럼 20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리에 나선 채재옥 회장 “설봉포럼은 20년전 이천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시민토론단체이자, NGO단체로서 회원들의 참여와 노력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 소외계층 봉사, 시민교육과 지역정치, 시민참여 등에 앞장서 왔다”며 “그동안의 활동은 지역의 시민단체로서 타 단체의 롤 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채 회장은 설봉포럼의 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설봉포럼의 지난 20년사를 돌아보고 회원들의 혁신과 적극적인 참여, 실천을 통해 설봉포럼이 지역을 벗어나 전국에서 가장 풀륭한 시민단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설봉포럼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최철용 7대 회장은 ‘지역의 선도 시민단체로써 롤모델을 완성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설봉포럼 조직 및 활동의 효율성과 자기 개발을 강조하는 2028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이날 창림20주년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설봉포럼과 각종 연대사업을 펼쳐왔던 이천YMCA와 이천여주경실련이 공로상을 받았으며 이상욱 명예회장과 김창섭 사회국 차장, 박종석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설봉포럼은 지난 1998년 창립해 지역 대중문화발전을 위해 안치환, 이은미 등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결식아동을 돕는 한편 국회의원선거나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개최해 토론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도 했다.

▲ 설봉포럼 창립2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시간과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비전선포식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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