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김덕룡 수석부위원장 이천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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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김덕룡 수석부위원장 이천강연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8.09.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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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가 김덕룡 수석부위원장을 초청해 이천강연회를 열었다. 사진은 김덕룡 수석부위원장의 강연모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김명섭)는 지난 5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이천시민, 공무원, 자문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덕룡 수석부의장 특별 강연 및 북한예술단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미움과 갈등, 분열을 넘어 화합과 단결로 평화를 이루는 초석을 마련하고, 현재의 한반도 정세 속에서 갖는 의미를 점검하고 향후 “평화로운 한반도 구현”을 위한 과제를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제18기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활동실적 영상 상영, 김명섭 회장 개회사, 윤신일 경기부의장 격려사, 엄태준 이천시장 축사,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축사가 있었다.

강의는 제13대부터 17대까지 내리 5선 국회의원과 정무 제1장관 두 차례, 야당 부총재와 국회 원내대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 대통령 국민통합특보 등을 역임한 민주평통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맡았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새로운 평화시대와 민주평통의 역할”이란 주제로 4.27 판문점 선언 이후 한반도 냉전구조가 해체되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체제 구축의 모멘텀이 형성, ‘싱가포르 회담’ 이후 북미 간 상호 신뢰에 입각한 대담한 조치들이 상호 합의 및 실행되는 단계로 과거보단 진일보된 상태라 평가, 한반도의 대전환의 시대는 ‘갈등과 대립’에서 ‘협력과 대화’로 전환되는 변곡점. 열띤 강의가 있었다.

이어, 북한예술단 공연을 김성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 백금호가수의 남자는 말합니다, 이경 강사의 이별의 부산정거장 아코디언의 연주, 박리아 소프라노의 그리운 금강산 남일해 가수의 빨간 구두 아가씨 열창이 있었다.

이어 통일4행시 짓기 시상 발표 및 낭독을 병행해 행사 분이기를 북돋았다.

▲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가 김덕룡 수석부위원장 초청강연회를 열고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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