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협동조합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사업 수주 지원
상태바
경기도, 협동조합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사업 수주 지원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8.09.11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복지와 유통, 교육, 에너지 등 분야별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협동조합 5개소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의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플랫폼을 수탁.이용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선정된 5개소는 컨설팅과 교육 등을 통해 분야별 전문경영지식을 사회적경제조직과 공유하면서 사회적경제조직의 자립기반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지난 10일 오후2시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분야별 협동조합 5개소와 함께 그 동안 추진성과를 공유하면서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늘품상담 사회적협동조합은 수원시9개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울림상담교육협동조합 등 2개소가 복지관 프로그램사업을 수탁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눔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온누리배송협동조합이 친환경공공급식 배송사업을 수탁받을 수 있도록 경영과 컨설팅지원을 하는 등 7월말 현재 수탁12곳 227백만원, 수탁지원 6곳 26백만원, 이용 6곳, 이용지원 1곳의 성과를 올렸다.

오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관계자는 “발전소 건립을 위한 조합원 역량강화, 부지확보 방안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에너지선도기업인 안산햇빛발전협동조합의 전문컨설팅 지원 덕분에 부지 확보 및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현재는 “내실있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조합이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5천만원이하 확대, 입찰가점제 상향조정 등 제도적지원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수혜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