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600호 발간 기념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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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600호 발간 기념 축사
  • 이천저널
  • 승인 2006.10.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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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긍지와 소망을 심어주는 깨어있는 언론이 되길

이천저널의 지령 600호 간행을 이십만 이천 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직, 정론, 정도를 기치로 창간된 이천저널이 어언 지령 600호를 간행하게 되었다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그동안 이천저널은 지역 언론의 열악한 발행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천을 대표하는 한글 전용 주간지로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바람직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발행인 이하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까지 이천저널은 지방 자치 시대의 대변지로서 지방 자치의 정착과 민·관의 가교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지역 신문이 담당할 수 있는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보도와 균형 잡힌 편집으로 이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지역민의 복지와 행복한 삶을 위해 감동이 되는 기사 발굴을 위해 애써왔으며,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심층 보도함으로써 이천 시민의 마음속에 긍지와 소망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이천저널은 공정한 보도를 통한 정보 전달자의 역할을 훌륭히 해 내었을 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당면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역 여론을 민주적으로 수용하여 전달함으로써 바람직한 여론의 형성에도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령 600호의 간행에 즈음하여 이천저널이 새로운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오늘날 민주주의의 토대가 되고 있는 지방 자치 제도가 현실적인 어려움들로 인해 완전히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이때, 정론을 지향하는 올곧은 지역 언론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깨어있는 시대 정신과 성실한 언론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건실한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이천은 2001년 개최된 세계도자기엑스포와 2003년과 2005년 개최된 세계도자비엔날레를 통해 세계 도자기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우리 도자문화의 전통을 되살리고 도자 산업과 도자 예술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처럼 우수한 이천 지역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이천저널이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건전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기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또한 지방 자치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하는 정론지로서 이천저널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며, 다시 한번 이천저널의 지령 600호 간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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