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스타일 음주문화’를 만들어 갈 문화플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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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스타일 음주문화’를 만들어 갈 문화플리마켓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8.07.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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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원, 관고전통시장에서 ‘내생애 첫술잔 플리마켓 행사’ 개최

이천문화원(원장 조명호)은 이천생활문화디자이너들과 함께 관고전통시장에서 9월10일부터 10월30일까지 6회에 걸쳐 이천스타일의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한 내생애 첫술잔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천생활문화디자이너는 시민이 스스로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린 생활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모인 시민모임으로 이천문화원이 2016년에 시작한 이천지역의 생활문화플랫폼사업 ‘내생애 첫술잔’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 3년차를 맞이하여 관고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내생애 첫술잔’ 플리마켓행사를 개최한다.

관고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천의 음주문화’를 만들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 위해 셀러 모집에서부터 차별을 두었다. 일명 문화플리마켓이라는 컨셉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천스타일 음주문화’라는 주제를 담을 수 있는 제품 판매자를 우선 모집하고 이와 관련이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의 첫 번째 기준으로 삼았다.

한편, 2016년에 처음 시도한 '내생애 첫술잔'사업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새롭게 발굴한 이천의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하여 이천스타일의 음주문화를 만들어 가려는 시민운동이다. 2016년에는 미성년자가 기대하는 음주문화, 생활문화디자이너로 참여한 이천시민이 바라는 음주예절 등 시민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하여 6가지의 실천사항을 정리하였고, 2017년에는 같은 맥락에서 나만의 도자술잔빚기, 이천특산물 칵테일, 이천의 전통주 시음, 이천의 인물인 서필의 금술잔 머리핀 만들기 등 이천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작은 축제를 관고전통시장에서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올해 개최하는 내생애 첫술잔 플리마켓 행사는 이천문화원과 이천생활문화디자이너, 관고전통상인회가 함께 주관하며, 참가를 원하는 판매자는 8월5일까지 이천문화원으로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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