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초롱초롱동요학교, 서동요 전국창작동요대회 3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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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초롱초롱동요학교, 서동요 전국창작동요대회 3개상 수상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8.07.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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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동요학교(대표 한초롱)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 학부모, 교사들이 지난 7월 7일 부여 서동 연꽃 축제장에서 열린 2018 서동요 전국창작동요 부르기대회에 참여하여 은상, 동상, 장려상의 3개 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초등부, 성인부로 나뉘어 지정곡과 자유곡을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KBS 방송 어플리케이션인 MY-K로 생방송 되었다.

초롱초롱동요학교는 수업반인 월요일반, 화/목요일반, 금요일반으로 팀을 구성하여 드림캐쳐, 우정더하기, 프렌즈 세 개의 어린이팀으로 출연하였고, 학부모와 교사들로 구성된 초롱초롱동요학교 서포터즈 팀까지 더해져 총 4팀, 54명이 무대에 올라 이번 대회에 최다 출연하였다.

대회에 참가하기 희망하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초롱초롱동요학교는 기본반 수업에 더하여 특별 수업을 진행하여 어린이들의 대회 준비를 도왔다.

특히 초롱초롱동요학교 서포터즈 팀의 구성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자녀가 동요를 부르는 활동에 부모님도 함께 참여하면서 자녀에 대한 이해와 동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학부모와 교사간의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에 대한 의식을 길러가는 자리가 되었다.

초롱초롱동요학교 목요일반 유지아 어린이는 “대회 연습을 하며 언니들과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도 함께 동요를 부르면 금방 서먹함이 사라지는 것 같다. 우리 엄마도 노래하는 것이 신이 났다.”며 소감을 밝혔다.

초롱초롱동요학교 금요일반의 단장이자 서포터즈의 합창 활동에 참여한 이영주 학부모는 “아이와 저 모두 첫 무대라 떨리고 설레었다. 어린이 동요부르기에 대한 긍정적인 철학을 가진 선생님들과 열정이 있는 어린이들, 애정을 가진 부모님들 모두가 성장 할 수 있는 동요학교의 운영 방식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된다.”며 동요학교의 장점을 밝혔다.

초롱초롱동요학교 한초롱 대표는 “초롱초롱동요학교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부르며 사람들을 만나고, 스스로 삶을 가꾸어 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는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활동이 지지받고 있고 가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학부모님들도 자녀와 함께 하는 활동에서 기쁨과 긍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 오르는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활동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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