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 이천이 경쟁력 있는 자족 도시로
상태바
“제 고향 이천이 경쟁력 있는 자족 도시로
  • 이천저널
  • 승인 2006.10.13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장 취임 100일, 이천저널 통권 600호 기념 특별 대담

조병돈 시장에게 듣는다

■ 먼저 조 시장님의 취임 100일을 축하드립니다. 우연하게도 시장님의 취임 100일과 저희 신문의 600호 기념호가 겹쳐 이런 특별한 자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선 100일을 맞은 소감부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이렇게 관심 가져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이천저널이 창간이후 600호를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별한 소회라고 하기엔 조금 그렇습니다만, 지난 7월 3일 취임을 하고 나서 이제 석 달을 넘긴 건데 늘상 느끼는 거지만 참으로 시간이 빠르다 그런 생각은 듭니다. 한참 무더위가 시작될 때 취임했는데 벌써 수확이 한창인 가을에 접어들었으니까요.

시장에 취임하고 나서는 아무래도 시민들에게 공약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하루 빨리 청사진을 보여드리고, 또 지역이 변하고 있다는 어떤 희망을 안겨드리기 위해서 그동안 나름대로 여기저기 많이 뛰어 다니다보니 시간이 언제 이렇게 지났나 하는 생각입니다.

■ 조 시장님께서는 지난 선거 공약으로 인구 35만 자족 도시 건설을 주창하셨는데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차분히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산업 단지 조성이나, 미니 신도시, 농촌 테마파크, 온천 개발, 영어 마을 등 공약 사업과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현재 분야별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서 세부 추진 계획을 설계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부 사업은 지난달 있었던 2회 추경예산에 타당성 용역 조사와 설계비 등을 반영한 상태고 연차별 투자 계획에 의해서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추진된 공약 사항, 현안 사업, 주요 투자 사업의 추진 상황에 대한 종합 보고회를 오는 13일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각 분야별로 실무진에서 그동안 심사숙고하고 검토한 사항에 대해 종합 보고 하는 자리인데,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추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의 재정 자립도가 40.3%로 전국 평균 54%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 국·도비에 의존해서 각종 시책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재원 마련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대 역점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시?의회 청사 및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새로운 사업의 과감한 투자에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아무튼 임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천이 35만 자족 도시로 나가는 기반을 다진 불도저 같은 시장이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그야말로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기업 환경 개선 종합 대책에 따르면, 결국 하이닉스의 이천 공장 증설 건은 아쉽게 보류되고 말았습니다. 수도권 규제 완화를 위해 우리 지역에서 할 일은 없는지요?

이 문제에 대해선 참으로 안타까움을 넘어서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균형 발전’이라는 허울에 발목이 잡혀서 또다시 정치적인 논리로 매듭지어지고 말았습니다.  하이닉스 문제는 그동안 제가 취임하고 나서 청와대나 산자부, 건교부 등으로 김태일 의장님하고 다니면서 굉장히 발품을 많이 팔았고 김문수 지사님이나 이규택 국회의원님도 상당히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셨고 또 우리 시의회나 지역상공인들이 목청을 높였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희망을 가졌고 기대했던 사항입니다.

기업 정책이 언제까지 이렇게 정치 논리에 휘둘려야만 하는지 개탄스럽고 정부의 안일한 경제 상황 인식에 마음이 착잡하기만 합니다. 무려 13조 5천억을 투자하고 6천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하이닉스가 공언했습니다. 이마저도 무시하는 정부의 처사가 과연 기업의 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에 대한 의지가 있기나 한 건지 정말로 의심스럽습니다.

정부나 비수도권지역에서 주장하는 국가 균형 발전도 중요하지만, 동일한 시각에서 수도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2중, 3중의 중첩 규제로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 수도권 저발전 시군의 문제도 시급히 해결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성남-이천간 복선 전철 사업이 2010년에 완공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전철이 연결되면 역세권 개발로 이천이 확 달라질 것으로 예상들 하고 있는데요. 특히 시장님이 개발 전문가라 시민들의 기대가 더 큽니다. 

저는 이 복선 전철이 오랫동안 20만 미만에 머물고 있는 우리 이천시 인구가 30만 이상의 자족 도시로 가는 분수령이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계획적인 개발을 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시민들께서 그러한 기대로 저를 믿고 시장에 당선시켜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천에 생기는 전철역이 신둔역, 이천역, 하이닉스 앞에 부발역 등 3곳인데, 저는 이곳의 역세권 주변을 개발해서 2-3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소규모 뉴타운을 만들고, 이천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에 있는 행정타운과 인접된 지역에 23~24만평의 개발 가용지에 소규모 뉴타운을 만들어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인구도 소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도록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런 계획들을 포함해서 지금 2020년을 목표로 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고 향후 이천의 모습은 주거 기능 및 상업 기능, 농촌과 도시 기반 시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친환경적이고 계획적인 신도시가 될 것입니다.

■ 이천 남부권 지역 경기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장호원은 인구도 자꾸 줄고 지역 경기도 어렵다고 하는데, 좋은 복안을 갖고 계신지요?

이천시를 동서남북 권역으로 나눠서 특색 있고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그중에서도 장호원을 비롯해서 남부권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저는 건설도시국장 재직 때부터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으며, 부시장으로 있을 때도 각종 사업과 관련한 예산을 과거에 비해 더 많이 투자하도록 했습니다.

2011년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되고, 내후년에 지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1만8천평 규모의 도시형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남부권도 어느 정도 성장 활력을 기대해도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는 상습정체구간인 3번 국도의 대체 도로로서 통행 시간 단축과 물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여기에 현재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죽~대포간 지방도(329호선)나 수산~행죽간 지방도(333호선)의 4차선 확·포장공사, 장호원~제요간지방도(337호선) 공사가 완성되면 장호원을 비롯한 우리시 남부권에 대한 접근성은 한 차원 나아질 것이고 지역 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2009년까지 207억원을 투입해서 지역 특산품인 햇사레복숭아 산업 단지와 농산물유통·판매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지방소도읍 육성 사업이 추진됩니다.  이 또한 장호원을 중심으로 한 우리 시 남부권역을 자족적 경제 능력을 갖춘 정주 생활권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사업이 될 것입니다.

■ 새로운 시·의회청사 완공이 내년으로 다가왔습니다.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행정타운 부지내에서 진행중인 시청과 의회청사 건립 공사는 지난해 11월 9일 기공식을 가졌고, 10월 현재 25% 정도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 부지 조성 공사는 100% 완료된 상태고 지금은 건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전체 지하1층, 지상9층 규모 중, 3층 바닥부분까지 진행된 상태입니다. 지금과 같은 진행상태라면, 내년 12월 준공 목표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공약 사업으로 노인·장애인·여성을 위한 종합복지타운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아직 위치 선정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세부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임기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설봉산 송전탑 건이나 백사면 화장장 건립 건 등 지역 사회 단체나 주민들의 반대로 갈등을 빚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에 봉착할 때 어떤 원칙 같은 것을 갖고 계신지요.

흔히 혐오 시설이나 기피 시설 이런 문제와 관련될 때 우리가 많이 민감해집니다.  곧바로 지역 현안으로 부상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경우에 따라서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게 꼭 필요한데 특정 지역에 선정됐을 때 ‘왜 하필 여기다 하느냐’고 하는 민원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20만 이천시를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이러한 문제를 대하는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그게 정말 전체 이천 시민을 위해 시급하고 꼭 필요한 거냐’ 이 문제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설봉산 관통 송전탑 문제나 백사면 화장장 문제도 사안은 다릅니다만, 충분히 검토해서 방향을 정할 것입니다. 송전탑 문제는 환경단체에서 주장하는 대안노선 및 지중화 방안이 막대한 사업비 추가부담으로 곤란하다는 한전측 입장과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이천시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우리시는 당초 전원 개발 사업 실시 계획 승인에 따른 의견 조회 시 산업자원부와 한전측에 ‘설봉산 훼손은 바람직하지 않고, 송전선로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치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것이 지켜지면서 국책 사업인 송전선로 공사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백사 사설 화장장 건은 2003년 제정된 도시계획법상 사업시행자의 이행 사항이 미비되어 반려시킨 상태입니다. 인근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민원 해소 대책이나 보상 대책이 없을 경우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 이천의 도자 축제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문화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습니다. 그에 걸맞게 내년에는 설봉서원도 복원되고 또 월전 미술관도 곧 건립될 모양인데 문화 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은 서 있는지요.     

지역 개발이 지역 발전에 있어 중요한 하드웨어적 요소라면 문화는 하드웨어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다함께 시대 변화에 맞게 업그레이드되어야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설봉서원과 월전미술관이 연내에 완공될 예정이고 문화예술회관은 2009년 완공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갖춰지면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숙원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문예회관 건립과 동시에 문화 인프라를 담당해나갈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화원이나 예총과 같은 단체와 지역문화예술인들과 협의해서 그러한 부분에 대한 노력을 할 것이고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연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생각입니다. 또 문화와 관광이 하나로 연계돼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화할 것입니다.

■ 이천은 아시다시피 도자특구입니다. 이 지역특구 제도를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는데요. 이천쌀이나 장호원 복숭아, 백사 산수유 같은 지역 특산물을 지역 특구로 만들 생각은 없는지요?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우리 시가 도자 산업 특구로 지정된 것은 그동안 우리 시가 노력해온 도자 산업 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도자 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천시가 쌀이나 복숭아, 산수유 같은 지역특산물을 테마로 축제를 하면서 이제 많이 알려졌는데요.  궁극적으로 지역 특구에 대해서 시도해 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특구 문제가 여러 가지 규제 완화를 불러 오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수도권에다 지정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지난해만 해도 우리시가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특구가 된 거고, 지금도 다른 지방 시군과 비교할 때 수도권에 지정되는 예는 거의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특구라는 게 확고한 경쟁력이 있어야 하고 역사와 전통성,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지역성과 브랜드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시간을 갖고 우리가 계속해서 특산물의 역량을 키우면서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국과의 FTA 협상이 벌어지면서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농민들의 걱정이 점차 현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농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미국과의 FTA가 체결되면 농업 부문이 가장 피해가 클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농민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시가 도농 복합 도시이기 때문에 타결이 되고나면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미국산 칼로스 쌀이 유통되면서 우리 쌀시장이 홍역을 치렀고 대한민국 대표쌀이라고 자부하는 이천쌀도 산지 쌀값이 떨어지는 경험을 했기 때문의 이러한 우려가 더욱 현실적인 걱정으로 다가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대외적인 변화야 어쩔 수 없지만 나름대로 대비는 분명히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우리 농업이 가야할 길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처방과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어찌됐든 결론은 오직 하나입니다. 바로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지역 농특산물의 비교 우위를 위해서 기존 브랜드 중 경쟁력이 있는 것은 더욱 관리를 체계화하고 배, 딸기, 화훼류나 한우, 돼지 같은 농특산물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브랜드를 단일화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이천이 정부로부터 평생 학습 도시 대상을 받고, 또 올해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생 교육의 영역을 장애인이나 소외 계층의 자활 쪽으로 넓힐 생각은 없으신지요.  

우리 시가 추진하는 평생 학습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외 계층이 없는 평생 학습도시 실현, 그리고 사회 통합에 있습니다. 

제가 지난 30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렸던 전국 평생 학습 도시 최고 지도자 협의회에서 제2기 협의회장에 선출됐는데요.  저는 이를 계기로 해서 주민을 섬기는 평생학습, 장애인이나 노인 등 소외계층을 비롯해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그런 평생 학습 도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현재, 외국인이나 노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장애인 평생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천시 장애인 평생 교육 종합 프로그램도 지금 110여명의 장애인과 2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구성해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 많이 늘어나도록 관심을 갖겠습니다.

■ 지난 조각 심포지엄 때도 시민들과 뒷풀이를 하면서 춤솜씨를 선보이셨는데 노래와 춤은 어느 정도 즐기시는지요. 또 주량은 얼마나 되시는지.

노래는 보통입니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춤은 그냥 기분이 좋거나 분위기가 좋을 때 조금 추는데 그야말로 막춤 수준이고 그렇습니다. 주량은 소주를 기준으로 한 병 정도 됩니다.

■ 시민들로부터 어떤 시장의 이미지로 비춰지길 바라시는지요.

옛날 중국 춘추 전국 시대 때 노자가 정치학에서 ‘최상의 정치는 백성들이 임금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장도 시민의 한 사람일 뿐입니다. 저는 거부감 없는 친근한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출근길에 자전거를 타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춤도 추고 했던 것도 소탈한 제 성격이기도 하지만 그런 거리감을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 고향 이천이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로 발전하고 시민여러분들이 진심으로 행복해지는 그런 모습을 늘 그려왔습니다. 그렇게 되는데 디딤돌을 놓은 시장으로 기억되는 게 제 소망입니다.

■ 마지막으로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란 말이 있듯이 저는 가장 좋은 덕담은 건강하시라는 인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환절기 각별히 건강 유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또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성원해주신다면 시장으로서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천저널
이천저널
webmaster@icjn.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