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증포동 게이트볼장·증포송정작은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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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증포동 게이트볼장·증포송정작은도서관 개관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8.05.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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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21일 오후 3시 이천시 아리역로 34(증포동) 일대에 조성한 증포동 게이트볼장과 증포송정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병돈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건물 부지는 당초 노상(路上) 게이트볼장으로, 협소하고 우천시 이용을 못하는 불편이 있어 17억 8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층은 전천후 게이트볼장(495.82㎡), 2층은 공립 작은도서관인 증포송정작은도서관(499.24㎡)로 신축했다.

게이트볼장은 회원가입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자격은 증포동 거주자로 연령제한은 없다. 이용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11시까지 회원들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증포송정작은도서관은 종합자료실외에 강의실, 이야기방, 수유실, Pocket library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개관도서 6,000권중 2,200권의 일반만화와 학습만화를 구비하여 만화특화 도서관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이천시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가까운 공공도서관과 읍면동 거점 공립작은도서관으로 배달하는 책배달(책두레)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이천시는 2016년에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책 읽는 행복 도시 이천’ 표방을 위해 오는 30일(수)에 다섯 번째 공공도서관인 ‘마장도서관’을 개관하고, 8월에 10번째 공립작은도서관인 ‘모가작은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증포동 게이트볼장과 증포송정작은도서관이 ‘책 읽는 행복 도시 이천’ 완성을 위해 운동과 독서를 함께하는 복합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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