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향교는 2일 오전 유림회관 4층에서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유림 대표와 기관 단체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 이·취임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국민의례와 문묘향배 후 윤리선언문 낭독, 개회사, 이임사, 취임사,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41대 전교로 새롭게 취임한 최상권 신임 전교는 그동안 향교 감사 임원직을 맡아 유교와 전통문화 발전에 이바지 해 왔다.
조병돈 시장은 축사를 통해 “15년이라는 오랜 시간 사무국장직을 맡아 봉사하시고, 지난 3년간 전교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림의 화합과 유학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시다가 영예롭게 이임하시는 엄기오 전임 전교님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취임하시는 최상권 전교님께서는 유림인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새롭게 거듭하는 향교를 만들어. 전통문화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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