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이황초등학교 사물놀이로 문화예술교육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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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황초등학교 사물놀이로 문화예술교육 ‘활발’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7.11.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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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48명 소규모 학교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 사물놀이부 ‘한마루’

10년 전통의 이황초등학교의 사물놀이부 ‘한마루’는 2017학년도 초등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 받으면서 문화예술교육 부흥을 이끌었다.

지난 3월 학생들을 모집하고 노후화된 장비를 재정비하며 사물놀이부 ‘한마루’의 비상을 위한 초석을 닦았다. 5월 4일 어린이날 대운동회 축하공연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 앞에 섰다.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치고 박수와 갈채를 받으며 성취감을 느꼈고, 6월 15일 이천시 청소년 문화예술제 사물놀이 앉은반 부분에 참가해서 최선을 다해 연주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여름 하계 집중전수를 통해 2학기에 있을 사물놀이 대회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9월 23일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제8회 전국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에 보상 받을 수 있었다. 부모님의 격려와 학생들 스스로 뿌듯해하며 학교의 명성을 사물놀이를 통해 알렸음에 자긍심을 느꼈다.

그 후 10월 13일 장호원 주민자치 평생학습 축제 찬조 공연, 10월 21일 청미 문화의 집 청미 페스티벌 찬조 공연, 11월 10일 이황 한마음 꿈나무 축제 무대 등 많은 공연들로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황초 사물놀이부 ‘한마루’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8년에도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삼도사물놀이의 완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하고 있다.

삼도사물놀이는 ‘웃다리’ 즉, 충청, 경기 지방의 풍물과 호남, 영남의 풍물 가락을 모아 재구성한 연주곡으로 전국대회 수준의 완성도 높은 가락이다.

박종석 기자
박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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