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 마장초등학교에서는 학교 논에서 수확한 쌀을 이용하여 가래떡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6학년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하고 수확한 쌀을 이용하여 가래떡을 만들었고 그떡을 전교생이 나눠먹은 뜻깊은 행사였다.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한 이 행사는 빼빼로 데이라는 기업의 상술이 아닌 우리 쌀과 농부아저씨의 땀방울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준다는 데에서 그 의의가 있었다 하겠다.
또한 마장초등학교는 학교에서 떡을 나눠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확한 쌀을 이천성애원에 전달하였다.
마장초에서는 매년 6학년 학생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쌀을 수확하는데 올해는 무언가 더 뜻깊은 곳에 쌀을 쓰고 싶다는 학생 자치회의 의견으로 이런 행사를 마련하였다. 마장초 대표로 양희종 선생님이 이천성애원에 쌀 80kg을 전달하였고 이천성애원에서는 '뜻깊은 쌀이니 만큼 더 고마운 마음으로 사용하겠다"며 학생들게 감사의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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