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42호선 이천구간 제한속도 80→70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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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3·42호선 이천구간 제한속도 80→70 하향 조정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7.11.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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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찰서(서장 고창경)는, 이천시내 주간선도로인 국도3호선(경충대로), 국도42호선(중부대로)이 12월 1일부터 현행 제한속도 시속 80km에서 70km으로 하향 조정 운영한다.

올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국가적으로 시행중인 속도하향정책을, 이번에 이천시 국도에서도 적용하게 됐다.

이천시 올해 국도 교통사고사망자는 전년 동기간대비(11.13기준) 80% 급증하여 속도 규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천경찰서에서는 올해 7월 국도 속도하향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9.28 교통안전시설심의 안건상정 및 가결 후 10월11일 지정고시했으며 11월부터는 표지판 및 노면표시 교체작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12월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이 들어가며 제한속도하향에 맞추어 단속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해당구간은 국도3호선(광주경계~장호원), 42호선(여주경계~용인경계) 이천지역 전 구간(총 연장 46.8km)이다.

참고로 올해 하반기 들어 현재 인접지역인 국도3호선 광주시 전 구간과, 국도42호선 용인시 구간은 기존 시속 80km에서 70km으로 속도하향완료되어 운영중에 있다.

이천경찰서 관계자는 “이천관내 국도의 경우 평상시 소통이 원할한 구간에서 과속으로 인하여 교통사망사고가 크게 증가하여 사고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면서 “특히 이천은 도농복합도시로 농촌지역의 경우 지리적 여건상 야간시간대 조명시설이 없거나 어두운 편이고, 화물차 비율이 높아 과속에 의한 대형교통사고 예방차원으로 안전속도 하향 조정한 것인 만큼 이천시민 분들의 양해와 규정속도 준수, 안전운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종석 기자
박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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