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5년부터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 사회통합을 돕기 위하여 정신장애인 핸드마사지 ‘손전등(손끝으로 전하는 등불)’ 자원봉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손전등’ 자원봉사동아리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약 10명의 정신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2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자원봉사(핸드마사지, 파라핀, 안마 등)를 실시하였다. 작년까지는 주로 노인종합복지관, 데이케어센터 등의 기관을 방문하였고 올해부터는 이천 관내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언론의 관심으로 KBS1에 방영되기도 했다.
자원봉사회원 박 모(36)씨는 “핸드마사지를 해드리면 저희에게 너무 행복하다며 고맙다고 말해주세요. 누군가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 인정받는 것이 처음이에요.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더욱 즐겁게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라고 말하며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높은 만족감과 의욕을 내비쳤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장애인이 독립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훈련 후 취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천시민을 위한 무료 정신건강 상담 및 정신건강교육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를 원하시는 분은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상담을 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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