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고등학교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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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고등학교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대상’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7.09.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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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고등학교(교장 유인권) 학생 3명(2학년 배현재, 전준형, 최세준)과 구자춘 교사가 지난 9월 1~2일 양일 간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35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영예의 대상과 최우수 지도교사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겨루고 상호 교류를 통해 과학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과학탐구대회로 각 시도 대표 224개 팀 493명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이천고등학교 2학년 배현재, 최세준, 전준형 학생은 융합과학부문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현존하는 적정기술을 두 가지 이상 융합하여 새로운 적정기술을 제작하라는 것으로 고도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것이었는데 지세이버와 라이프스트로우를 결합하여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는 동시에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적정기술을 설계함으로써 다른 팀과 차별화를 두었다고 한다.

배현재 학생은 ‘평소에 발명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사물들을 깊게 살펴보고 어떤 발명품을 만들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였던 노력들이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또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원 간의 신뢰와 협력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고 유인권 교장은 “우리 학교는 무한상상실을 운영하며, 과학에 재능이 있고 호기심이 충만한 학생들이 경쟁이라는 틀에 갇히기보다 창의적인 탐구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지금 훌륭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젊은 노벨상 수상자가 이천고에서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인류의 삶에 공헌할 수 있는 과학영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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