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서희테마파크 진로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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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서희테마파크 진로체험 인기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7.06.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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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부발읍 효양산 기슭에 있는 서희테마파크가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학교교육과정 연계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와 직업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체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는 가운데 관광 해설사, 공무원 등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초·중학교 학생 50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 했다.

참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코너는 서희역사관에 마련된 미래의 외교관 임명 장소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외교관으로서의 덕목을 스스로 선택하여 실천 의지를 다짐하며 사진을 찍고 외교관 임명장도 수여받을 수 있다.

이천시는 장위공 서희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외교적 리더십을 깊이 새기고자 지난해 서희 선생의 고향인 부발읍 마암리 효양산 자락에 약 157억원의 예산을 들여 14만2천여㎡ 규모의 서희테마파크와 서희역사관을 조성했다.

서희역사관 관람과 함께 서희선생의 일대기를 서사적인 이야기로 엮어 30종의 조형작품으로 형상화한 서희역사산책로를 걸어가면서 서희선생의 위대한 삶의 족적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서희역사관 2층 누각에 올라 이천 시내를 바라보며 1천 년 전 거란 80만 대군을 담판협상으로 물리친 서희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 볼 수 도 있다.

조병돈 시장은 “서희선생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3일간 서희테마파크에서 서희문화제를 개최 할 계획”이라면서 “서희문화제에서는 서희담판 재현 연극, 이천시의 지명유래(利涉大川) 퍼포먼스, 효양산 금송아지 전설 인형극, 서희선양 전국 미술대회 및 백일장, 각종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석 기자
박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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