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출신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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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출신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지명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7.06.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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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 출신으로 예산과 재정정책 총괄, 지역발전 청신호
▲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이천시 장호원 출신의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기획재정부 제2차관으로 지명돼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9일 기획재정부에서 예산과 재정정책, 공공기관 정책 등을 총괄하는 제2차관에 김용진(56)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지명했다. 김용진 차관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86년 행정고시에 합격(30회)해 기획예산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뚝심 있고 추진력이 강해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재정 개혁 등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차관은 참여정부 때 기획예산처 복지노동예산과장, 기금정책국 사회기금과장 등을 맡은 데 이어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 정책총괄팀장,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 등도 차례로 역임했으며 참여정부 당시에 정부산하기관관리리본법과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을 통합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을 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김 차관은 기재부 대변인 등을 역임하고 2015년 6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을 지낸 뒤 지난해 1월 한국동서발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었다.

평소 뚝심 있고 추진력이 강한 스타일이어서 새 정부에서 추진할 공공기관·재정 개혁에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김 차관이 기재부 예산과 재정정책 등을 총괄하게 되면서 이천지역 주민들도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용진 차관은 이천 장호원에서 태어나 ▲ 청주 세광고, 성균관대 교육학과 ▲ 행시 30회 ▲ 기획예산처 사회기금과장·복지노동예산과장·공공혁신기획팀장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공공혁신기획관·사회예산심의관 ▲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 한국동서발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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