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손을 잡고 관내 학생들에게 시중가의 10% 수준의 가격으로 교복을 판매하면서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천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천교육지원청 김지환 교육장을 비롯한 SK하이닉스 신승국 전무,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최경규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교복 실버천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에서 2억원의 행복나눔 기금을 지원하여 연 참여인원 672명의 노인일자리를 활용한 교복 리폼(수거,세탁, 수선)사업이다. 이를 통해 만든 교복은 관내 중고교 학생들에게 시중 교복 가격의 10%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병돈 시장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가의 교복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해 준 SK하이닉스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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