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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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7.04.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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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서 장학금 1301만 원 전달식…9년간 총 2억 1755만원
▲ 왼쪽부터 오비맥주 성남지점 홍성효 지점장, 수도동부권역 이기형 본부장, 황영기 이천공장장, 이천시 조병돈 시장, 이천시민장학회 정백우 이사장, 이천시민장학회 문기흡 사무국장, 동광상사 양용환 대표이사.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24일 회사 대표 브랜드 ‘카스’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비맥주 이기형 수도동부권역 본부장은 이천시청을 방문해 조병돈 이천시장에게 이천시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금 1301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오비맥주 황영기 이천공장장과 홍성효 성남지점장을 포함해 이천시청과 이천시민장학회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천 인재육성 장학금은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핵심 기업 이념으로 삼고 있는 오비맥주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이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장학금은 이천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며, 이천시민장학회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없는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생활비와 학업 지원 등에 쓰인다.

오비맥주는 2009년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2017년 현재까지 9년간 총 2억 1755만원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오비맥주 이기형 본부장은 “인재육성 장학금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천의 향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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