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경로식당에서는 저소득 노령층 약 400여명에게 일요일만 빼고 매주 6회 점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날은 만둣국과 돈 수육 등으로 정성껏 준비된 음식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배식되었다.
이천시에서는 현재 무료 경로식당 5곳이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약 1,100명 정도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150명의 어르신들에게는 음식을 배달까지 해 주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경제발전과 평균소득이 높아졌지만, 여러 사정으로 식사조차 걱정해야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가정이 의외로 많다.”면서, “이런 세대를 위해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시장은 “특히 법의 사각지대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이 단 한명도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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