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8일 이천시청 3층 회의실에서 ‘이천시대중교통계획수립 2차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천시 교통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책 수립이 요구됨에 따라 대중교통 위주의 교통정책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됨으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난 11월 16일 보고된 내용 중 박성환 경기도청 교통정보사업팀장의 간지선체계 구축, 윤병조 인천시립대학교 도로 및 교통공학교수의 중복노선 문제해결 및 환승체계 개편방안, 김채만 경기개발연구원 교통공학박사의 축별 간지선체계 구축방안 등 총 37건의 검토의견 중 20건의 반영검토의견, 5건의 부분반영 검토의견이 (주)한국종합엔지니어링에 의해 제시됐다.

이날 업계대표로 참석한 김학식 (주)경기고속 이천지사장은 “이천에도 셔틀버스가 있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다”며 “셔틀버스가 도입되면 현재 출퇴근시간만 되면 복잡해지는 이천시터미널까지만 운행해도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서재호 이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이천에서도 여러 가지로 용역비가 많이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계획이 5년후 까지 이어지게 되는데(2007년부터 2011년까지) 용역을 맡은 업체에서는 시의 담당 공무원과 충분히 논의해야 후에 발생하는 문제가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천시 지방대중교통계획은 단기적으로는 발생하고 있는 민원해소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장기적으로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역사와 연계한 노선체계안과 경기도 통합요금체계 시행에 따른 간지선체계안으로 단계적으로 수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