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방학은 이천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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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방학은 이천으로 오세요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6.12.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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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산리조트
이천시에서는 오는 겨울 방학을 맞아 다양한 겨울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스토리가 많다. 먼저 수영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가면 소재 테르메덴은 야외 온천풀, 실내 바데풀 등 대규모 바데풀을 갖추고 있어 겨울 물놀이와 수치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편백나무 원목에 삼나무, 미송 등을 사용해 친환경 실내공간을 완성한 최고급 카라반을 숲속에 설치하여 1박2일 가족 여행으로도 그만이다. 카라반과 전통한옥체험은 최고의 인기 상품이라 미리부터 예약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다.

스키와 보드 마니아들에게 지산 스키장은 최고의 겨울 스포츠 장이다. 수도권에서 40분이면 도착하는데다 총연장 7,300m의 10면으로 조성된 슬로프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1,5km의 최장 중급자 코스가 있고 슬로프에는 선키드(에스컬레이터) 및 다양한 경사 (7~30도) 가 마련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상급자 모두가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다.

리프트는 4인승 및 6인승 등 총 5기의 고속 리프트를 가동해 대기시간의 지루함 없이 여유롭고 즐겁게 스키 및 보드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격이 착해 주머니 사정이 녹녹치 않은 서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부발읍 소재 청암관광농원 글램핑 체험은 여름은 물론이고 특별한 겨울 체험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한겨울에도 인기다. 유명 예능프로그램에서 하는 고통스런 복불복 텐트체험이 아니고 제법 럭셔리한 겨울 체험이다.

여름에는 수영을 즐겼지만 꽁공 얼어버린 겨울에는 눈썰매와 숯불로 지글지글 구운 바비큐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장작불로 고구마, 밤, 가래떡도 구어먹고 신나게 짚라인도 탄다. 아이들이 눈썰매와 짚라인에 빠져 있을 때 어른들은 살며시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청암관광농원은 글램핑 체험이외에도 별도의 숙박시설이 있어 단체 송년회나 가족 여행을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 2만여 평의 넓은 초지위에 조성된 2천 평의 잔디 운동장에서 축구나 족구, 단체 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200명을 너끈히 수용하는 회의실에서는 각종 실내 행사가 열린다. 대학생 MT 장소로도 그만이다.

여기에 영동고속도로 덕평나들목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덕평공룡수목원에는 내년 3월까지 형형색색의 화려한 공룡 별빛축제가 열린다. 한여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녹음을 선사했던 각종 수목들이 한겨울에는 조명을 입고 겨울밤의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것이다.

2만평 부지에 펼쳐진 수목원에는 마치 살아있기라도 하듯 실제와 거의 흡사한 수십종의 공룡들과 함께 사람이라도 당장 집어삼킬 것 같은 초대형 곤충들이 전시돼있다. 덕평공룡수목원은 범바위동굴이 위치한 곳으로도 유명한 동맥이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 청암 눈썰매장
박종석 기자
박종석 기자
admin@comn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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