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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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 줄이어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6.11.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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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 추운 한파가 밀려온다는 일기예보가 나와 있다. 외롭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사계절이 늘 힘들고 어렵지만, 난방부터 김장까지 겨울나기 걱정거리가 한 둘이 아닌 추운 겨울은 몸과 마음이 유독 더 힘든 법이다.

하지만, 이천에서 살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사이에서는 큰 위안이 되는 소식이 있다. 바로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정을 나누어 주기 위한 새마을 단체들의 선행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설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남유희) 회원 60명은 자신들이 직접 담근 김치 1천 포기와 쌀 36포대(10kg 기준)를 들고 어려운 가정을 가가호호 찾아가 전달해 줬다.

또, 지역의 어렵고 힘든 일에는 늘 솔선수범해서 나서고 있는 신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유정희, 김욱희) 50명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정성껏 만든 김장과 쌀, 라면 등을 저소득층 50여가구에 전달했다. 김장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전하면서 잠시나마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달랬다.

박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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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comn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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