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역축산물 연계 바비큐 마스터즈 대회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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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지역축산물 연계 바비큐 마스터즈 대회연다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6.10.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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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지역 축산물과 레저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지역축제를 개최한다. 21일부터 23일까지 설봉공원 일원에서 ‘2016 경기도 로컬축산물 바비큐 마스터즈 이천대회’ 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바비큐 마스터즈 이천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와 함께 열리기 때문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

바비큐의 유래는 약 150만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바비큐는 부여나 고구려의 위치가 양축(養畜)하기에 좋았고, 수렵에 능해 맥적(貊炙)과 같은 훌륭한 고기요리가 생겨나게 되었으며, 이후 너비아니로 발전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경기도와 이천시가 주최하고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바비큐 선수는 물론, 오랫동안 바비큐요리에 관심을 가져온 일반인 선수들이 다수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명의 바비큐 마스터와 2~3명의 보조 마스터들이 1개 팀을 구성하여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천 지역에서 생산된 좋은 축산물과 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인 조리법을 적용한 바비큐 요리를 선보이게 된다.

심사는 전문 평가위원과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맛평가단 100명이 담당하게 되며 1등 팀(챔피언)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 2등 팀(프로페셔널)에게는 이천시장 상장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바비큐 선수’ 라는 새로운 직업도 소개된다. 프로 바비큐 선수란 기존 셰프와는 차별화된 개념으로 국내와 각종 아웃도어 바비큐 대회에 참가해 ‘푸드스포츠선수’ 로 활동하는 새로운 직종을 말한다.

이외에도 각 나라별로 즐기고 있는 바비큐를 재연해보는 ‘월드 바비큐 익스프레스 존’, 아웃도어 게임 및 경기 등을 진행하는 ‘시민 참여 게임존’, 바비큐 관련제품 전시·홍보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축산물과 아웃도어 음식문화, 스포츠, 레저 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지역 이벤트”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이천에서 생산되는 좋은 축산물의 참맛을 알리고, 청년들의 취업·창업활동에도 강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회 진행 과정은 푸드tv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http://kooba.or.kr) 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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