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합동, 긴급 충주호 살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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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합동, 긴급 충주호 살리기에 나섰다
  • 양원섭 기자
  • 승인 2006.07.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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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군단 공병여단, 도하장비 충주호 투입

   
▲ 육군 7군단 강습대대장 최병선 중령 등 장병 90여명이 이천시 장녹동 피해지역에서 제방복구의 마무리 작업.
한때 홍수위기까지 갔었던 충주호가 안정을 되찾은 24일부터 28일까지, 육군 7군단 공병여단 소속 도하대대 장병들이 집중홍우로 인해 떠내려 온 충주호의 부유물 제거 및 정화작업으로 긴급 충주호 살리기에 나섰다.


한국 수자원공사 충주지부로부터 부유물 제거 작업 지원을 요청받은  7군단 공병여단은 도하대대장 심우석 중령 등 20여명의 장병들과 교량 가설 단정(BEB) 6대 등 필요 장비를 동원하여 충주호 360,000㎥가량의 부유물 제거 및 정화작업을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 수자원공사 충주지부는 ‘폭우로 인한 홍수 위기는 넘겼으나 폭우에 떠내려 온 부유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방법과 장비, 인력이 없어 고심하던 중에, 7군단 공병여단의 도하장비와 장병들을 요청하게 되었다’고 말하고,‘이에 모든 부대 업무에 우선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부대측과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빠른 시일 안에 충주호의 맑은 빛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7군단은 지난 17일부터 주둔지 인근의 수해 피해지역의 복구 작업에 76개 부대 3100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산사태 및 제방복구, 도로 복구 및 가옥 정리, 농경지 정리 등의 재해 복구작전을 적극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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