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까지.. 지역주민 각별한 주의 당부
이천시는 중부지방의 장마가 끝나는 오는 28일부터 관내 11개 읍면동지역에 대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장호원과 호법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해당 읍면동의 4,200ha(이천시 전체 경지면적 9,880ha의 42.5%)에 이르는 논에 대해 항공방제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항공방제시 해당 지역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방제기간 중 장독대 및 우물 등의 뚜껑을 덮고, 음식물과 양봉관련 안전조치이행, 양어장 급수금지, 비닐하우스 환기통제, 음료수 및 가축사료?채소류 등에 대해 일정기간 채취를 금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 농림과 관계자는 “환경문제와 방제효율을 따져 항공방제를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찬반의견이 지금까지 팽팽했는데, 현 추세는 늘어나는 주민민원과 하천오염 등 환경문제를 고려해서 일괄 항공방제는 없어지는 추세”라며 “이천시도 내년부터는 항공방제를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항공방제관련 문의 : 이천시청 농림과 쌀사랑담당 ☎031)644-2314~17
▣ 읍면동별 항공방제 일정표 ▣
장호원 7.28 ~ 7.30(3일간), 율 면 7.31 ~ 8.1(2일간), 설 성 8.2 ~ 8.3(2일간), 호 법 7. 28(1일간), 모 가 7.29 ~ 7.30(2일간), 신 둔 7. 31(오전), 백 사 7. 31(오후), 마 장8. 1(오전), 중리동 8. 1(오후), 대 월8. 21일(1일간), 부 발 8.3 ~ 8.4(2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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