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대월초등학교,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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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대월초등학교,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 공로상 수상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6.09.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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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대월초등학교(교장 박상혁)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 참가 ‘이천거북놀이’ 공연으로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에서 주최한 제11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는 경기도내 시군구에서 모인 28개팀 2천 5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월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7명이 이천시 대표로 참가하여 공연한 ‘이천거북놀이’는 이 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하였으며, 대상은 부천 여월초등학교 ‘중리풍물놀이’가 차지하였다.

대월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16년도 전통문화 체험학습장 운영교로 지정되어 지역의 전통문화인 ‘이천거북놀이’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천문화원’과 ‘이천거북놀이 보존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를 해 주고 있다.

민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무형문화제 제50호로 지정된 이천거북놀이는 수수잎으로 만든 거북 모형을 앞세우고 마을을 돌며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복을 빌어주는 놀이로 주로 8월 추석에 행해졌다.

대회에 참가한 선유빈(6학년) 학생은 “준비하는 동안에는 좀 힘들기도 했지만 거북놀이에 나오는 장단과 대사도 재미있고 무엇보다도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우리 전통문화 공연을 하게 되어 가슴 뿌듯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박종석 기자
박종석 기자
admin@comn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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