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택시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마을을 중심으로 버스 승강장으로부터 마을회관이 600m이상 떨어진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되고 있다.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에 준하는 1인당 1,200원이며, 통상 이 요금만 내면 해당마을에서 이천·장호원터미널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희망택시가 운행되고 있는 마을은 장호원읍 대서2,3리, 송산1,4리, 진암2리, 풍계3리, 오남2리를 비롯하여 설성 지역 8개 마을과 마장면 관3리 등이다. 작년부터 최근까지 이 희망택시를 이용한 주민은 1만 3천명에 이르고 있다.
희망택시 탑승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천시 브랜드 통합콜센터를 통하여 1일 6회(왕복3회)까지 택시 콜 요청할 수 있다. 희망택시를 이용한 주민들은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시내로 나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버스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하니 경제적 부담이 없고, 또 필요시 즉시 이용할 수 있어 희망택시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먼 거리를 걸어 다녀야만 했던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되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이용 빈도와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희망택시 운행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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