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 한일의원연맹 구성 등을 위한 총회・간사회서 의지 피력
유승우 전 국회의원에 이어 송석준 국회의원이 한일의원연맹 활동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된 이천오층석탑 환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은 27일 현재 해체되어 일본에 보관중인 소중한 문화재인 이천 5층 석탑이 환수될 수 있도록 한일의원 연맹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송석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한일의원연맹 구성 및 법인설립을 위한 총회・간사회에 참석, 소개시간을 통해 이 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송석준 의원은 “20대 국회에 들어와 한일의원연맹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된 것은 이천의 대표적 문화재인 이천 5층 석탑이 아직 일본에 있기 때문이다”며 “활발한 연맹 활동을 통해 귀중한 문화재가 환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 5층 석탑은 고려 초기 이천시 관고동에 세워졌으나 조선총독부가 1914∼15년께 석탑을 경복궁으로 옮겼다가 1918년 오쿠라재단과 관련된 오쿠라토목조를 통해 일본으로 반출되었다. 지난해 4월 100년만에 해체되어 별도의 창고에 보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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