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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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된다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6.07.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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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단기․중장기별 일정에 맞춰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면서 각종 의료 인프라를 늘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경기동부권역으로는 처음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열어 응급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응급환자의 진료체계를 한 차원 더 높였다.

또 지난 5월 2일부터 이천의료원에서는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면서 의료 서비스의 질은 오히려 더 높일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에는 중환자실을 포함하여 3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러 가지 중요한 행정절차는 모두 끝난 상태이고, 2018년 6월쯤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종합병원 건립은 과거 10년 전 조병돈 시장이 민선 4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성사시킨 최고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하지만, 사업 초창기엔 어려움도 많았다.

이 종합병원이 건립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지원과 의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경기도의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번번이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려었다. 이런 우여곡절과 힘든 과정을 극복하고 마침내 초기 사업비 부담이 적은 BTL 방식으로 약 66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오는 2018년에 종합병원이 개원하면 이천은 물론이고 경기동남부권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재활센터 등 특성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석 기자
박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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