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련된 이천시 방송 스튜디오는 약 83㎡ 규모에 스튜디오실과 조정실 및 편집실이 있고 촬영장비 등을 보관하는 장비실이 있다. 촬영장비도 대폭 확충됐다. ENG카메라를 비롯하여 고해상도 촬영카메라를 확보하여 영상정보를 보다 빨리 내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이천시는 자체 방송 스튜디오가 없어 영상홍보물 제작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각종 시정 자료를 시민들에게 제 때 알리는데 애를 먹어왔다. 따라서 이번 방송 스튜디오 구축으로 온라인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신속한 시정 소식 전파가 가능해 졌다.
특히, 인터넷 언론은 물론이고, 유무선 방송국을 상대로 한 자료 제공과 홍보활동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방송국의 입장과 필요에 따라 해당 기자가 이천을 찾아와서 촬영한 내용만 주로 방송이 되어왔다.
하지만, 앞으론 시가 자체 제작한 각종 홍보 영상물과 자료를 유무선 방송국과 인터넷 언론에 배포할 수 있음에 따라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다양한 자료와 홍보물을 내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조병돈 시장은 “행정의 변화 사이클이 갈수록 짧아짐에 따라, 오늘의 행정 정보가 내일엔 필요 없는 정보로 변할 정도로 행정 홍보의 즉시성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면서, “방송 스튜디오를 통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각종 시정 자료와 정보를 제 때 알리고, 이천에 있는 관광 자원 등을 널리 알려 이천의 경쟁력을 더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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