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강체험 한마당은 중ㆍ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를 찾아가 건강 체험관을 설치하고, 수업과 연계하여 학생 스스로 직접 건강 체험을 하도록 진행 된다.
시는 이번에 참여한 율면 중고교와 한국도예고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 체험관은 금연, 금주, 영양, 신체활동, 안전, 구강, 혈압측정관의 7개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체험관에서 관련 교육을 듣고 체험을 한 후 다른 체험관으로 이동하여 모든 분야의 건강 체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느끼고 배우는 것이 기존의 강의식 교육보다는 잘못된 건강 습관에 대한 태도의 변화에 더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활량을 측정하고 담배 경고 그림 그리기로 흡연의 폐해를 재인식할 수 있는 금연 체험관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청소년들이 건강 체험과 캠페인 경험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느끼고 배우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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