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청, 학업중단을 생각하던 위기청소년 멘토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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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청, 학업중단을 생각하던 위기청소년 멘토를 만나다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6.05.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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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일경)Wee센터는 5월 21일, 본청 제1회의실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2016 ‘꿈키움멘토링’의 발대식을 진행했다.

다수의 청소년은 학업, 또래 및 교사와의 관계, 진로 등의 이유로 학업중단을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학업중단을 선택한 학생이 모두다 본인의 생활을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이 때 이들은 지원체계가 부족하거나 낮은 자존감, 불규칙한 생활로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적절한 도움을 받을 곳을 모르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에 Wee센터는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과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꿈키움멘토링’을 진행하게 되었다. 금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루어지는 ‘꿈키움멘토링’ 활동은 학업중단 우려 학생과 성인 및 또래 멘토가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학교적응력과 학교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총 10회기의 만남 동안, 멘토는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멘티의 특성과 잠재력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면서 정서적․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멘티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치관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면서, 정서적 안정과 자아성장의 경험을 하게 된다. 그로인해 학업중단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고려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꿈키움멘토링’은 지속적인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를 통해 위기 학생들의 학교복귀를 돕는데 효과적인 서비스제공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진로의식, 학교 생활에 대한 흥미부족, 낮은 학업성취도 등으로 학업중단을 생각하고 있다.”며 “꿈키움멘토링에 참여한 위기 학생이 멘토와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업중단을 숙려해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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