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모가면 쓰레기 매립장 활용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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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모가면 쓰레기 매립장 활용방안 모색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6.05.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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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모가면 소고리 쓰레기 매립장 활용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고리 쓰레기 매립장은 지난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시 전역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수거해서 매립해 왔었는데 약 9만2천㎡ 면적으로 규모가 꽤 크다.

이 쓰레기 매립장 인근에는 지난해 개통한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이 있어 교통 접근이 뛰어나다. 또, 바로 옆에는 이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이천농업테마공원이 있고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가족 나들이코스로 많이 찾고 있는 테르메덴온천이 인접해 있다.

또 반경 5km이내에는 골프장 5개가 있고 조금 벗어난 반경 10km이내에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과 덕평공룡수목원이 있어 관광자원으로 개발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는 쓰레기 매립장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대부분 매립 후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에 이천시가 쓰레기 매립장을 이용하여 관광자원 등으로 개발하여 성공할 경우 다른 지자체에게도 좋은 자극제와 함께 모범사례 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조병돈 시장은 “소고리 쓰레기 매립장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시설이 있고 교통 접근성이 대단히 뛰어나다.”면서, “이런 장점을 살려 활용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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