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 햇사레 가공품 하트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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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농업기술센터, 햇사레 가공품 하트레 ‘선’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6.05.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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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햇사레복숭아 가공품 홍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시는 이번 대전에서 햇사레로 대표되는 이천복숭아를 이용하여 생산한 ‘하트레’라는 공동 브랜드를 갖고 9종의 복숭아 가공 상품을 선 보였다.

전국 유일의 복숭아 가공품 개발 연구사와 복숭아 재배농가가 손잡고 상품화 시킨 제품 가운데 농축과즙을 사용하지 않은 NFC 착즙쥬스 ‘도도한 생복숭아즙’ 또 풋복숭아 발효음료인 ‘풋풋한 복숭아’가 선 보였다.

또한 장호원황도의 맛과 색을 살린 수제잼 ‘장호원황도잼’과 반건조 복숭아말랭이 장호원황도 2개를 그대로 말린 ‘건복숭아’ 복숭아의 맛과 향을 언제 어디서나 느낄 수 있도록 한 ‘장호원황도 동결건조 스낵’도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프리미엄급 복숭아 가공품인 하트레 상품군의 출시는 국내외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40여건의 국내유통 바이어 상담과 12건의 수출관련 문의가 있었다.

바이어들은 그동안 볼 수 없던 다양하고 색다른 복숭아 가공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무엇보다 재배농가들이 생산하는 복숭아 가공품으로 원재료에 대한 믿음과 그에 따른 가격절충 여력에 관심을 나타냈다.

복숭아 동결건조 스낵의 경우 복숭아 생과 기준으로 10톤의 거래가 성사될 경우 약 4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수출바이어의 견적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태다.

조병돈 시장은 “복숭아는 숙취해소 물질인 아스파라긴의 합성원료가 되는 아스파르트산의 함량이 높고 체내 나트륨 배출에 좋은 미네날로 알려진 칼륨 함량이 높다.”면서, “여름철에만 먹을 수 있는 복숭아를 가공품으로 개발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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