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멘스 오토모티브 ‘일’도 ‘나눔의 사랑’도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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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멘스 오토모티브 ‘일’도 ‘나눔의 사랑’도 1등
  • 이백상 기자
  • 승인 2006.12.27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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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봉사활동 전개…1천7백만원 쾌척 등 훈훈한 감동

▲ 26일 오후 이천시창을 방문한 씨멘스㈜ 성상운 부사장이 김현철 부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주요 핵심전자 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씨멘스 오토모티브(대표이사 선우현)가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이천시와 이천시장애인부모회에 1천7백만원을 쾌척,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이천시에 따르면 독일 기업으로 잘 알려진 씨멘스(이천시 사음동)는 사내에서 독특한 기부금 모금 프로그램을 운영, 이천지역 불우 시설 등에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사랑을 전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역시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그리고 지역의 장애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1천7백만 원을 기부하게 된 것.

씨멘스는 사내에서 ‘매칭! 그랜트’ 기부 모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700여명의 임직원이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멘스의 ‘매칭! 그랜트’란 회사가 회사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만큼을 다시 기부하는 상호 동기 유도방식의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모금액이 커질수록 전체 성금액 규모도 증가하게 된다.

씨멘스는 지난 1994년부터 지역의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천제일고, 양정여고, 다산고 등의 추천을 받아 1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또 지난 2001년 4월부터는 소년소녀가장 5가구를 선정해 매월 생활비를 보조해 주고 있으며, 비인가 장애인 보호시설인 에덴의 집에는 일정 금액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씨멘스는 지난 2002년부터는 중증장애인 시설인 양무리 집과 주라장애인 쉼터, 희망의 집 등 여러 시설을 방문해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이천초교와 신둔초교의 결식아동학생 5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했고, 10월부터는 복지 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장애아동 운동치료 프로그램인 ‘모자수영’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장애아동과 장애부모의 고민을 함께하고 있다.

한편, 씨멘스는 한국경제신문사와 엘테크 신뢰경영연구소가 주관하는 훌륭한 일터상을 5년연속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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