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감전사고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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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감전사고 주의하세요”
  • 이천저널
  • 승인 2006.07.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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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장마철 감전사고 주의보 발령

이천시는 10일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공사장을 비롯한 신호.가로등, 저지대, 반지하주택 등에서 침수에 의한 감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마철 감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근 3년간 감전사고 발생건수를 보면 여름철 우기시(6~8월)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장마철인 7월에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안전사고 발생유형을 보면, 수도권 저지대 등 상습침수지역 밀집지대와 입간판, 가로등·신호등 및 맨홀 등에서 감전사고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았다.


전문가들은 사고발생 장소의 대부분(60%이상)이 공장 등 작업장과 주거시설, 공사장 등이라며 작업 전 안전교육 실시와 대국민 생활안전?사고예방 홍보로 이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장마철 감전사고 주의보와 함께 안전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가 홍보하고 있는 주민대처요령으로는 장마기간에는 기상특보를 예의주시하며 집중호우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 그리고 침수된 지역에서는 가급적 우회해서 통행하는 것이다.


또한, 집안이 침수되었을 때에는 전기 콘센트나 전기기기 등을 통하여 전기가 흐르고 있을지도 모르므로 접근하기 전에 배전반의 전원스위치를 반드시 내린 다음 출입하여 물을 퍼내고 건조시키는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여 감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작은 안전습관 하나가 나와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장마철 감전사고 발생에 특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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