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신문, 경기지역신문협회 일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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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신문, 경기지역신문협회 일본연수
  • 이천저널
  • 승인 2006.07.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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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신문(長崎新聞, 대표이사 松平和夫, 일간)이 3박4일 일정으로 연수차 일본을 방문한 본지를 비롯한 한국지역신문협회소속 발행인들의 활동을 보도 눈길을 끌었다.


  나가사키신문은 7월1일자 24면(32면 발행) 「한국 지방지협회 견학」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 최대의 행정구역안 경기도의 지역신문협회는 해외의 행정, 문화, 산업을 신문지면에 소개하려고 해외연수를 매년 실시. 이번 연수는 일본의 평화활동과 재해보도 등에 관해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또 나가사키신문사 토모나카(朝長昭生) 전무로부터 신문사의 전통(社史), 편집방침에 대한 설명과 편집시스템과 윤전기 등을 살펴보고 취재와 원고집필 부분이 나뉘어져 있는 한국신문사와 차이는 있지만 정연한 편집시스템이 인상적이고 나가사키신문의 117년의 풍부한 편집경험을 느낀다는 권순호 협회장의 말을 인용하여 신문사 방문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나가사키신문은 인구 147만명의 나가사키현, 신문사가 속해있는 지역은 인구 45만의 중소도시로 발행부수 20만부, 1889년 9월5일 창간이후 무수한 역경을 극복하며 1968년부터 유일한 현(縣)신문으로서 117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간지이다. 자본금 3억5천만엔, 직원 295명, 총매출액 69억엔(2004년) 규모의 나가사키신문은 7층 신문사 자체건물에서 여러 가지 부대사업을 하고 있는 탄탄한 입지로 발행부수가 말해주듯 일본인들은 정보욕구가 강해 신문구독율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기도지회 회원 25개사의 발행인 및 관계자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3일까지 일본을 방문 일본의 산역사와 일본 언론과의 교류 및 우호증진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발행인들은 현지에서 일본의 역사, 문화, 산업 등을 직접 체험하고 특히 신문사 방문을 통해 각 신문사의 발전방향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권순호 회장(부천신문 발행인)은 빠듯한 일정 속에 일본의 역사, 문화를 접하고 이를 통해 각 신문사의 운영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방화시대에 지역신문의 역할을 나름대로 충실히 해온 회원사들에게 이번 연수가 발전의 새로운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방문한 도시는 후쿠오카, 나가사키, 교토, 나라, 오사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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