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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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
  • 홍성은 기자
  • 승인 2006.12.26 22: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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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시민회관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한 토론회 열려

이천 및 여주 등 관내 시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자연보전권역의 정비발전지구 도입’을 주제로한 ‘수도권규제 완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 지난 26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규택 국회의원 주최로 26일 오후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 및 자연보전권역 등 불합리한 각종규제로 발전을 못하고 있는 이천시`여주군의회 김태일, 이명환 의장과 이재혁 도의원, 박무익 건설교통부 수도권정책담당, 이용관 경기도 지역정책 과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 발제자로 나선 이규택 의원

이날 토론에서 발제를 맡은 이규택 의원은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중심국가들이 엄청난 성장과 발전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3~4%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어렵다. 그 만큼 경제가 어려워지고, 그 것이 다 수정법 때문”이라며, “3년전 현 참여정부가 들어서며 비수도권의 의원들이 산집법을 만들어 막아내려 했지만 통과 됐었다. 지금 또 새로운 산집법을 만들어 공장 증설을 못하게 되어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 앞서 고조흥 포천-연천 국회의원은 축사에 나서 “정부가 경상도에는 수천억원의 지원 사업을 펼치면서도 경기도는 수도권이라며 지원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고향이 여주인데 지금 여주의 모습은 어릴적 모습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골프장이 생긴 것 뿐”이라며, 각종규제에 발전이 없음을 지적했다.



조병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천의 규제완화를 위해 열린 토론회에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천에서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큰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적인 개발을 요구하는 것이고, 오염총량제를 따를 테니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자연보전권역을 포함한 수도권의 규제완화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실시됐으며, 이천뿐만 아니라 여주지역 주민과 농협 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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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 짬뽕나 2006-12-27 14:47:54
이게 뭐야 이규택 의원 의정보고회잖아.
이러면 안되지
열라 짬뽕나네.. 몇그릇 ... 100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