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연재난·재해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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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연재난·재해대비 ‘만전’
  • 홍성은
  • 승인 2006.12.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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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지난5일 폭설, 기습한파 등에 대비 안전한 겨울철 보내기를 위한 다각적인 재난재해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2007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폭설이 잦은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도로제설 및 교통대책, 농·축산시설(비닐하우스) 등 각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해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

이천시는 겨울철 재난재해대책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재난에 강한 도로관리 및 국민불편 최소화, 자율적 방재체제로 전환 유도 등 3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적설예보 및 정도에 따른 비상근무 실시지침을 수립, 각 읍면동에 시달하는 등 연중무휴 상황관리체제에 돌입했다.

또,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상황판단회의’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재난상황별 매뉴얼을 마련하여 상황에 맞는 즉각적인 대응마련과 더불어 민·관협력체계를 통해 재난취약시설 점검 등 재난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도로제설 및 교통대책도 마련됐다. 기습폭설 및 대설시 교통두절 예상구간 등을 사전에 지정 관리하고, 제설장비와 자재를 비축, 유사시 제반사태 수습계획을 마련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로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교통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결빙예방을 위한 적사장 2천77개소를 마련해 놓았으며, 위험표지판 50개소 설치 맟 살포기, 제설기 등 제설장비 165대에 대한 정비점검도 마쳤다.
또, 염화칼슘 1170포, 모래 2500㎥ 등 제설물자를 확보하고 수로원, 미화원, 공무원 등 제설인력을 총동원하는 제설관련 종합대책도 수립해 놓았다.

또한, 농·축산 시설 피해에 대비하여 폭설예보시 신속한 마을별 홍보로 비닐하우스 눈 쓸어내리기, 난방기 가동요령 등 사전대비요령을 이통장회의 및 마을방송을 통해 수시 전파할 계획이다.

이천시 재난안전관리과 관계자는 “올겨울에는 폭설과 기습한파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시민들도 이에 대비한 자세를 가져야 하며,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캠페인 동참을 비롯해 타이어 체인 등 차량 안전장구도 미리 챙겨두는 등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은
홍성은
ctondal@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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