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암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있는 최호 교수 | ||
보건소에 따르면, 암은 매년 10만명의 암 환자 발생, 그 중 6만명이 사망하는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개인의 생활습관과 환경위생을 개선함으로써 암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조기발견으로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암 예방 홍보교육의 목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호 아주대학교 흉부외과 교수의 강의로 이루어진 이날 강연회는 시민들에게 폐암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예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호 교수는 "폐암의 가장 큰 직접요인으로 흡연을 꼽을 수 있지만, 흡연은 폐암뿐 아니라 후두암, 구강암 등 더 많은 암의 발병요인"이라며 "약 90%의 폐암이 금연을 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고, 특히 청소년 시기에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계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금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희숙 보건사업과장은 “흡연자의 폐암 발병율은 비 흡연자에 비해 40배나 높은 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보건소의 금연크리닉은 항상 열려있는 공간으로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폐암의 그 외 예방법으로 환경적 요인(공해, 간접흡연 등), 직업적 요인(비소, 석면, 크롬 등), 방사성 동위원소(라돈 등), 가족력 등의 유전적 요인들을 고려하여 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위험요인에 노출된 경우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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