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입양아가족 27명 이천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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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입양아가족 27명 이천방문
  • 이석미 기자
  • 승인 2006.07.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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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온천 등 이천문화 1일 체험
   
▲ 시 관계자의 안내로 견학하고 있는 국제입양아방문단 가족
국제입양아가족 방문단 27명이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지난달 29일 이천시를 방문했다.

제8회 국제입양아대회의 행사를 주관한 한국어린이입양단체(KAAN)는 한인 입양인을 자녀로 둔 약 2백만 명의 미국 부모가족들이 연대해 조직한 단체로 한국입양과 관련된 개인, 단체를 연결, 멤버간의 대화소통과 정보교환을 도와 입양가족의 편익을 제공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에서 열린 제8회 국제입양아대회에 참석한 이날 방문단은 어린시절 해외에 입양된 아동과 이들의 양부모에게 한국의 문화를 접하게 하여 자신의 문화적 뿌리 찾기와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행사 주최 측의 요청에 따라 시 평생학습과에서 인솔을 맡아 안내했다.

서광자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한 도시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주민자치학습센터 운영모습과 전통도자기체험을 일정으로 마련했다”면서 “이번 국제입양아 방문을 계기로 해외입양아들이 방학기간을 활용해 한국바로알기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나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방문단 일행은 이천시립박물관을 견학하고 신둔면 도자기조합에서 도자기체험과 중리동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 댄스스포츠에 참여했으며 한정식 이천쌀밥 오찬을 마친 후 세계도자센터 관람과 온천욕으로 이날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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