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요일제운행 참여의식 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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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요일제운행 참여의식 결여
  • 추두호 기자
  • 승인 2006.06.2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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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출입만 안하면 그만... 관공서 주변도로 적용차량 넘쳐, 제도취지 무색 강제적용 해야 한다는 지적도

   
▲ 요일제로 시청에 출입을 못한체, 주변도로에 세워놓은 차량
정부의 에너지절약 운동 일환으로 지난1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동차 요일제 운행제도가 시민들의 참여의식 결여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 요일제 운행은 정부 기관이나 자치단체, 투자기관 등 관공서를 대상으로 지난12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천시청을 비롯한 관공서건물 주변은 요일제에 적용되는 차량 끝 번호 차량들이 주차돼 있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지난26일에 적용되는 차량 끝 번호 1,6번의 차량 수 십대가 이천시청 주변 이면도로에 주차돼 있었으며 이천우체국을 비롯한 각 학교주변 또는 읍.면 동사무소 주변에도 끝 번호1,6번호 차량들이 주차돼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자동차 요일제 운행제도가 강제성이 없고 자율적으로 시행되다보니 시민들의 참여의식이 결여돼 제도시행이 겉도는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자동차 요일제운행 제도를 자율성보다 강제성을 두고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과 적용차량 기관출입 제한이 아닌 차량운행 제한으로 확대 시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유가 폭등과 에너지절약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자동차 요일제운행 제도가 시행초기부터 겉돌고 있어 제도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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