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중·고등학교 급식 확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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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이천쌀 중·고등학교 급식 확대지원
  • 추두호 기자
  • 승인 2006.06.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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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급식하는 학생들
임금님표 이천쌀이 지난3월부터 실행되고 있는 관내 32개 초등학교급식에 이어 오는 2학기부터 중·고등학교에도 단체급식 지원이 확대 실시될 전망이다.


지난 5·31일 선거에서 각 후보자들의 공통된 공약이기도 했던 임금님표 이천쌀 중·고등학교 단체급식 확대사업은 조병돈 이천시장 당선자의 실천의지로 실행 단계에 착수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2학기부터 임금님표 이천쌀이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단체 급식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 시지부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조병돈 시장 당선자의 공약사업 실천의지에 따라 관내 32개 초등학교에 이어 24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일수와 학생수 등 연간 쌀 소비물량 조사에 착수 했다고 밝혔다.


농협 이천시지부가 조사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현황에 따르면 2006년1월 기준으로 13개중학교 학생8,393명과 교직원965명이 1일1급식기준 쌀 소비량은 1,403㎏(1포20㎏)으로 약70포가 소비되며, 11개 고등학교 학생수6,584명과 교직원517명의 1일 쌀 소비량은 1,106㎏ 약 55포로 24개 중·고등학교의 하루 쌀 소비량은 20㎏단위로 총125포의 쌀이 중·고등학교 급식용으로 소비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급식에 소비되는 연간 쌀 소비량은 1,2학기 수업일수 년250일×쌀 소비량 1일125포로 계산하면 총31,250포이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5억6천250만원어치의 쌀이 중·고등학교 급식용으로 소비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금액을 초등학교급식 쌀 지원비율 61%적용 계산하면 약 9억5천312만원을 시에서 지원해야 한다. 적지 않은 지원비 전액을 시비에서 충당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다. 그동안 중·고등학교 이천쌀 급식지원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시 재정이 가장 큰 문제가 돼 왔었다.    


시 관계자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24개 중·고등학교 확대 실시하는데 약1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됨에 따라 새로운 의회가 구성되면 추경에서 예산심의를 받아 이르면 2학기부터 이천시 관내 24개 중·고등학교 단체급식에 임금님표 이천쌀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관내 군부대도 이천쌀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2006년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32개 초등학교 단체급식 임금님표 이천쌀 지원현황을 보면 총 소비물량은 221톤으로(20㎏ 1,107포) 사업비 5억4천200만원에서 3억4천여만원을 시 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쌀20㎏ 1포 판매액 49,000원중에서 29,870원을 보조하고 19,130원을 학생들이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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