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예술제에서 자신의 끼를 맘껏 자랑하는 초등학교 학생들 | ||
이천시와 이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이천예총 등이 주관한 이날 개회식에는 주요인사와 함께 각급 학교 관계자 및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9월 있을 경기도 주관 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대회를 대비해 개최된 이번 예술제는 지난해와 같이 이천교육청 주관행사인 「이천시학생예능경연대회」와 연계하여 개최됐으며 각 부문별 대상 입상자(팀)는 경기도종합예술제 추천 및 도교육청 발표회 참가자격을 얻게 된다.
이천시 관내 초.중.고등부에서 모두 190팀 24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청소년 예술제로 초등부에서 99팀이 참가해 가장 많았고, 중등부 47팀, 고등부 44팀이 각각 참가등록했다.
개최종목은 음악.미술.공모 등 3개 분야로 나눠져 치러지며, 음악은 다시 서양음악, 한국음악, 대중음악, 무용, 사물놀이 등 5개분야 11분과 27개부문으로 세분화돼 경연을 펼친다.
또, 미술은 평면.입체.서예 등 3개분과 9개 부문, 공모는 문학.영상 등 2개분과 3개 부문으로 경합을 벌이게 되며, 음악은 이천시민회관(대공연장.체육관), 미술은 이천제일고등학교에서 각각 치러진다.
김재만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특기적성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대회이니 만큼 그동안 노력을 모두 발산하기 바란다"고 하였고, 유승우 시장은 이날 개회식 축사에서 ‘문화가 곧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문화 주도권을 잡는 나라가 세계인의 감성까지 지배하게 된다”며 “학생들이 창의적인 자기계발과 문화예술활동으로 나라의 경쟁력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대회 심사는 중앙대 음악대학 최홍렬 교수를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22명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