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전통문화 이해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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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전통문화 이해하게 됐어요
  • 박석호 기자
  • 승인 2006.06.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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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역사문화대학 수료식

이천시가 올해 처음 시도한 일반인 대상 사회교육프로그램인 「제1기 역사문화대학」이 지난 14일 6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천시립박물관에서 준비하고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제1기 역사문화대학은, 시민들에게 이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관련 지식과 소양을 전달할 목적으로 지난 3월 30일 개설돼 총 10주간의 강좌로 운영됐다.


유승우 시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시민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자기가 살고 있는 고장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식 습득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시 차원의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보다 깊이 있는 연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문회 회원들과 함께 강좌를 수료한 김응호 시민장학회 이사장은 ‘역사속의 이천’을 비롯해 ‘이천의 문학활동’, ‘이천의 전통문화유산’ 등 분야별로 해박한 지식을 지닌 외부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한 수준 높은 강의였다며 “총 65명의 신청자 가운데 61명이 수료할 만큼 배우는 이들도 열심이었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시립박물관 측은 수강생들의 이러한 호응에 따라 올 하반기 9월부터 이론 강의와 함께 현장답사를 강화해 「제2기 역사문화대학」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더욱 생생하고 흥미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박석호 기자
박석호 기자
park@ic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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