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성과급은 나눠먹는 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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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성과급은 나눠먹는 돈 ?
  • 이천저널
  • 승인 2006.06.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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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도 취지 무색 근무수당으로 대체 지급해야 한다는 지적

공무원들의 능률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지급되는 성과상여금에 대한 불만이 공무원 사회에서 붉어지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해 공무원들의 업무평가를 S,A,B,C 4개 등급으로 선별해 이에 대한 성과급을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5월30일 일괄 지급했다.

그러나 성과급은 등급별로 개인급여 통장으로 입금됐으나 지급된 성과급을 놓고 실·과 직원들은 형평성을 고려해 급수가 같은 공무원들은 받은 성과급을 다시 거둬 인원수에 맞춰 평균치로 나눈 금액으로 재분배해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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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급된 성과급 대상은 지난해와 비슷한 8백50여명이며 산정 기준은 근무평가50% 다면평가50%를 합산 직급인원수에 따라 S등급 (직급인원 20%이내), A등급30%, B등급40%, C등급10%(C등급 성과급 없음)를 적용해 상·하 분기로 나눠 지급했다.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4급 서기관의 경우 2백2십 만원의 성과급을 상반기50%약110만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또 S등급 기준 5급 사무관의 경우 80만원, 6급 80만원,7급 60만원, 8급 5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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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과급을 받은 공무원들은 직원간의 형평성을 고려해 받은 성과급을 실·과 직급 인원수에 맞춰 공평하게 나눠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들은?반환 할 수 없다?또는?반환해서 공평하게 나눠 가져야 한다?는 등 성과급에 대한 잡음일 일고 있다.

한 공무원은 인터넷 글을 통해 평가등급 적용에 대한 불만이 있는 상황에서 등급별로 지급된 성과급까지 다시 반환해서 나눠 갖는 것이 무슨 성과급이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이런 성과급은 받고 싶지 않다며 반납할 수 있으면 받은 성과급을 반납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성과급제도가 본 취지와 다르게 지급되고 있으며 성과급제보다 근무수당으로 지급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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