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국 유지, 서기관 승진 누가 되나?
상태바
의회사무국 유지, 서기관 승진 누가 되나?
  • 이천뉴스
  • 승인 2007.08.20 12:21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참 사무관들…절호의 기회, 내년 6월30일까지 최대 3명까지 진급 가능

이천시 공직사회가 서기관 승진인사를 앞두고 하마평이 무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의회사무기구 유지에 따라 이르면 오는 9월 중에 서기관급 승진인사를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서기관 승진자리를 놓고 고참급 사무관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일 이천시에 따르면 의회사무국을 의회사무과로 전환시키는 내용의 지방의회 사무기구 설치 조정이 해당지자체의 반발로 내년 8월까지 유예기간이 연장됐다. 또 그 후로 1년간 4급(서기관) 정원이 따로 있는 것으로 개정됐다.

따라서 서기관자리는 내년 6월30일까지 보존되며, 이 기간 승진 대상자의 경우는 향후 정년이나 명퇴 이전까지도 서기관 직을 고수할 수 있게 됐다.

행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구정원규정(대통령령)의 입법예고를 지난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일간 발령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구정원규정 발령 이후 서기관(4급) 승진 인사가 가능해져 고참 사무관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의회사무국장 자리에는 사무관이 국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서기관 승진 대상자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고참 사무관으로는 K과장을 비롯해 또 다른 K씨, L씨, B씨, 또 다른 L씨 등 대략 5명 정도로 점쳐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서기관 인사단행에는 변수가 많이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당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던 모 사무관의 경우는 최근 경기도 인사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를 받아 당분간 진급이 어렵게 됐다.

이런 과정에서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 몇몇 사무관의 경우는 올 들어 명퇴 등을 고려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와 같은 변수에 따라 서기관 승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수는 또 있다. 만약 이천시가 6개월 단위로 끊어 서기관 인사를 단행한다면 주어진 기간 내에 최대 3명 정도의 사무관이 서기관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가장 먼저 누구를 승진시킬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인사방향을 예고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시는 주도적으로 의회사무기구 조정 대상이 된 전국 8개 지자체와 함께 의회사무기구유지를 위한 공동대응계획을 수립, 해당지자체간 의견을 교환한 뒤 총 8차례의 걸친 행자부 방문 등을 통해 유예 등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한편,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기초의원정수가 10인 이하로 감소된 전국의 지자체는 이천시를 비롯해 안성·포천, 서울 중구, 부산 서구·동구·영도구, 광주 동구 등 8곳이다.

이천뉴스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바리데기 2007-08-21 11:33:58
이천시청이 스폰선가?
얼마나 받으시나?
이천뉴스 기사는 다 이천시청 홍보기사뿐이네...ㅉㅉㅉ
신문사 만들기 식은 죽 먹긴가배~ 꼴통들!!

이천뉴스 2007-08-21 10:20:53
사무관인사가 이천뉴스의 관심이라니 편집회의 하시나요?

뭐야 2007-08-20 13:48:32
공무원 진급이 톱기사 감이 될까? 공무원 진급이 톱기사 감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