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은 시민들의 창의적인 의견과 시정 발전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208건이 접수됐다.

제안제도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제안과 이천시만의 특성, 여건에 맞는 자율적인 업무개선 의견으로 시민들이 만족하는 실질적인 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예년과는 달리 대학생분야를 신설하여 시정홍보와 발전에 관심도를 높였다.

행복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아이디어 중에는 공영주차장을 사용하는 고객편의의 주차권 표시방법과 어린이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경제교육,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관광홈페이지 개선, 이통장의 노하우를 시책에 적극 활용하는 다양한 의견 등이 있었다. 공무원 아이디어는 평생학습을 만난 야외놀이터 운영, 토지사용정보시스템 구축 등으로 시민의 편의 제공을 제안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오는 3일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제출한 의견에 대해 창의성·실용성·효과성 등의 기준을 적용해 채택한 제안에 대한 시상등급 및 부상금 지급기준을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12월 월례조회시 채택한 제안에 대하여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등급에 따라 50만원에서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2014년도에는 제안공모전 참여대상을 초중고생으로 확대하고 공모 주제도 보다 더 다양화시켰다.”면서, “최종적으로 채택된 제안 아이디어를 시정 발전에 접목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