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시장 기자 간담회 개최..10개 현안 설명하며 시정홍보 당부
조병돈 시장은 26일 오전 이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시정홍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매달 한 두차례의 기자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는 조시장은 공무원들이 잘하는 일과 노력하는 모습 등 ‘이천 시정에 대한 홍보’를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조시장은 자료를 통해 ▶엠팩트(주) 기업유치,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신고포상금제도 운영,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 안내, ▶2007년도 노인돌보미 바우처사업 추진, ▶신신호(첨단교통신호시스템) 구축사업, ▶제15회 춘사대상영화제, ▶원월드뮤직페스티발 개최, ▶2007 하반기 평생아카데미 운영, ▶2007 상반기 사전심사 처리현황, ▶이천시 보건사업 홍보 등 총 10가지 시정현안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그는 특히 엠팩트(주) 기업유치에 대해 지난 2006년 7월 레고코리아의 경영상 문제로 공장등록취소 후 영화(드라마)세트장으로 활용하고 있던 공장부지에 엠팩트(주) 공장설립을 이달 승인했다고 밝히며, “핀란드의 노키아와 한국의 삼성 등을 거래처로 두고 있는 엠팩트(주)는 협력업체가 많고, 향후 소규모산업단지를 만들때 이들을 함께 유치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또, 신신호(첨단교통신호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3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이고 있는 신신호 구축사업은 기존 고정된 시간제어방식에서 교통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제어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앞으로 시범 운영과 안정화를 통해 교통개선의 효과가 있으면 장호원까지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인허가 업무 중 이천의 장비, 인력, 자재 등을 쓰도록 권고하고, 강제 조항은 아니지만 사업주들이 이를 두고 문의를 많이 해온다”고 밝힌 조시장은 “하지만 숙박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에어컨 10대가 고장나 이천에서 대당 60만원을 주고 고쳤는데 타 지역 업체에서는 대당 20만원에 고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분개 한 것처럼 이천의 물가가 비싸다는 문제가 있다”는 예를 들며 친절함과 서비스 부족에 대한 반성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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