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지역경제 도움 될 것” 77.1%…54%가 추진 사실은 몰라
이천시 마장면과 호법면 일대에 추진 중인 동양 최대 규모의 ‘패션아울렛 매장’ 조성과 관련, 이천시민 800여명 가운데 70% 이상이 패션아울렛 입점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패션협회가 이천시에 추진 중인 대규모 패션아울렛에 대한 이천시민의 의식 및 태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4.2%가 찬성하고 11.2%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경기지역 유력일간지인 경기일보 이천지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세종비즈앤리서치에 의뢰, 아울렛 조성에 대한 인지도와 찬반의견,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3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천시민 절반가량인 46%가 ‘아울렛 추진을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5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표 참조>
또 ‘조성을 적극 찬성한다’가 49.7% ‘찬성한다’가 24.5%로 응답자 중 74.2%가 찬성을 하고 있는 반면 ‘적극 반대한다’가 8.0%, ‘반대한다’가 3.2%로 반대하는 시민이 11.2%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도 14.6%로 조사됐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가 40.9%, ‘도움이 될 것이다’는 36.2%로 77.1%의 응답자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답했으며 응답자 11.6%의 ‘도움이 안된다’고 응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무작위 추출한 이천시민 80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 된 설문지를 이용해 ARS 여론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4%다.<자세한 사항은 도표참조>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